내가 살아가는 이야기/늘벗산악회

늘벗 산악회 3월 정기산행(도솔산)

독사여^^ 2015. 3. 16. 06:42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3월 둘째주 일요일...

늘벗 산악회 회원들과 3월 정기산행을 갖었다.

이번 정기산행은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심의한 산악회 개최일을 둘째주 일요일로 변경을 하고.

처음으로 시행하는 뜻깊은 날임을 공지하고 산행장소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정기산행은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도솔산으로 해발 207m에 그리높은 산은 아니지만..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걷기에는 나무랄것 없는 코스를 갖추고 있어

큰 부담없이 산행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도솔 다목적체육관 부터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산행이기 보다는 트레킹에 가까운 코스로 이동을 하였다.

따사로운 날씨속에 얼었던 산속 개울에 물 흐르는 소리와 나무사이로 쬐어주는 봄 햇살...

그리고 좋은 사람들...이것이 바로 힐링이 아닐까~~

 

걷기를 얼마 지나지 않아 갑천변 갈대밭이 나오며 근사한 풍경이 우리을 맞이 하였다.^^

회원들과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잠깐씩 쉬기도 하면서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정상에 다다랐다.

그리높은 정상은 아니지만 유성구와 서구가 한눈에 담기에는 충분하였다.

 

정상에서 잠깐에 휴식을 취하고 하산하여 가까운 곳에서..

회원들과 오붓한 점심식사 시간을 갖고 3월 정기산행을 마쳤다.

 

오늘 산행은 맑은 공기와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었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