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안전 이야기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독사여^^ 2021. 12. 31. 15:28


오늘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에 전 직원 모두가 함께 하여 서로  덕담과 격려의 자리가 되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함에 매우 아쉬운 마음이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는 코로나19의 시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2020년을 마무리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며 시작한 2021년도 이제는 몇 시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021년을 시작하며 각자 세웠던 계획들이 순조롭지는 않았겠지만 목표한 바를 모두 이루었기는 기원하는 바입니다.

위원장은 매년 송년사를 통해 항상 전달하는 메시지는 모두가 수고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며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 메시지를 드렸습니다.

올 해 역시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했기에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극복해 낼 수 있었다 생각하는 바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대한민국 지식인들인 대학교수들은 2021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 해를 사자성어로 묘서동처(描鼠同處라 했습니다.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즉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항상 고양이와 쥐는 상극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이와 같이 표현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로 미워하면서도 공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뜻인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적대적 관계에 있더라도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서로 협력하듯이 당사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 각자의 생각과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은 비록  다르겠으나... 우리는 이미 안전호라 배를 함께 타고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사원들간... 노.사간에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있어도 가슴에 묻고 회사의 발전과 가정에 행복한 삶을 위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더 큰 바다를 향해 순항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위원장은 2009년 글로벌 세계 경제 위기의 송년사에서 다윗왕의 솔로몬의  반지에 대한 말씀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금의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자 할 때 우리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스스로의 위안을 삼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묵묵히 이겨내야 할 것입니다.

전년도와 올 해... 코로나19로 우리가 평소에 잊고 있었던 소소한 일상마저 이제는 일상으로의 회복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끝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고 시작하는 2022년, 임인년에는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송년사에 가름합니다.


2021년 12월 31일
  위원장  황 병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