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대표자 월례회의 개최

국민의례

회의 1

회의 2

회의 3

회의 4

회의 5

오찬(생수 건배)

오찬 후 카페에서

추석 선물

코로나 19로 인해 3층 소회의실 사용이 불가하여 조금은 협소하지만 방역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본부 사무실에서

지역본부에서 대표자 월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연맹 건설분과 회의 참석으로 건설 업종 대표자분들께서는 오늘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다른 대표자들께서는 바쁜 일정들을 뒤로하고 오늘 회의에 전원 참석하여 주었다.노동조합의 힘은 단결하는 결속력이다. 오늘 우리 대표자들은 지역본부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

 

그러기에.오늘은 대표자 월례회의가 어느 때보다 모든것이 풍성하였다.~^^

선물과 기쁜 소식과 반가운 얼굴로 보름달처럼 꽉 찬 시간이었다.

나는 인사말을 통해 낮과밤의 시간이 같다는 추분이 지나면서 조석으로 기온 차이가 크게 나고있 으니,모든가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기를 당부하며..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청명하고 풍성한 이 계절 가을에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삶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현실이다.

 

아울러.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다음 주로 다가 왔지만 고향을 찾거나 부모님을 뵙기가 어려워 졌으므로.
이런 물리적인 환경으로 인해 부모 형제들과 비록 함깨 할수 없지만.마음은 어느 때보다 가까이할 수 있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며.그러기에.마음을 담은 선물과 소통를 위한 안부을 전하며 가족들과의 정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라는 생각을 전하였다.

오늘 보고사항으로.전국연합건설 본안 소송건, 전국공무직노동조합연맹 설립 건, 건설분과 회의 개최.

산하조직 현황보고 내용 중 특이사항은 9월 28일 개최 예정인 대전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서구청 환경의 복수노조 통합에 대한 회의가 9월 28일 개최 예정이며, 안전공업노동조합 10월13일 임시총회 개최등 전달하였다.

 

또한.산하조직에 대한 지도차원으로 산업안전 보건법에 의해 각 조직에서 시행하는 교육에 대한 내용과 근로자와 사용자 쌍방이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노사공동의 이익을 증진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인 근로자 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에 대해 설명하며 이 법률에 의거하여 분기별로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한 노사협의회 시행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지도하였다.

기타 사항으로 개인적으로 어제 최종 결정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받은 소식을 전하며,이제 나에게 대전지역 노동자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보다 더욱 많이 주어졌으니,나의 30년 노동운동가로서 살아온 삶에서 느끼고 경험을 바탕으로 소신과 원칙을 갖고 우리 지역본부 및 대전지역의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좌면우고 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우리 지역본부 선,후배 대표자들께서 많은 조언 및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기를 당부하였다.

 

이후..회의를 마친 후 오찬을 나누고, 나의 노동위원회 위원장 소식을 회덕농협 명원재 위원장께서 축하의 마음으로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를 대표자들에게 대접하였다.

 

오랜시간 나와함께 노동자들만 바라며 늘 같은 길을 걸어가는 우리 지역본부 동지들이 오늘 기뻐하여 주며..

앞으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가겠다는 약속을 하여주어 무엇보다 든든하다.

특히.지난 30여간 한결같이 나의 뜻을 지지해주는 안전의 동지들이 있기에.나는 앞으로.주어진 막중한 직무에 더욱 최선에 노력을 다하여 자랑스러운 우리 안전 동지들을 실망시키지 않을것을 스스로 다짐해본다.

 

아프리카 속담에."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지금까지 속도보다는 방향을 중요시 해왔다.

앞으로도,나는 지금처럼 우리 지역본부및 안전,아울러.늘 노동자가 신명나는 세상을 꿈꾸고 있는 대전지역의 많은

노동자들과 묵묵하게 천천히 뚜벅뚜벅 늘 함께 걸어갈 것이다.

 

오늘도.내가 나의 길을 지난 30여년간 갈수있도록 뒤에서..

늘 노심초사수 나를 응원 해주시고 있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다시한번 고마움을 읊조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