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좋은 글 · 영상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독사여^^ 2015. 7. 16. 07:42
따뜻한하루



경주에는 최 부자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부잣집이 있었다고 한다.


최 부자 집에는 몇 가지 가훈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흉년에 땅을 사지 마라!"
이는 '재산증식의 도덕성'을 강조한 것이다.


최 부자 집은 내가 잘살려면
형제, 이웃 사촌 모두가 다 잘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즉 이웃이 편해야 내가 편하지,
이웃이 불편한데 내가 편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최 부자 집의 가훈 중 또 하나는

'만 석 이상 하지 마라!'이다.

토지가 좁은 영남지방에서 만 석 이상의 소작료는
반드시 무리가 뒤따라 누군가의 원성을

살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소작료를 만 석으로 고정하자 땅이 늘면 늘수록
최 부자 집의 소작료는 낮아졌다.
최 부자 집이 부유해지면 소작인의 곳간도

덩달아 불어나는 독특한 경제 형태였다.

이른바 '상생의 경제'였다.

그래서 소작인들은 최 부자가 더 많은

땅을 가지길 원했고 팔 땅이 있으면 앞다투어..

최 부자 집에 알렸다고 한다.

마지막 가훈,
"어렵고 힘들 때 이웃과 함께하라!"


풍년의 기쁨을 함께 누리면
흉년의 아픔 또한 이웃과 함께 감수하는 것이
부자의 도리라 믿은 최 부자네 사람들이었다.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최 부자 집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12대 400년간 부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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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 수 있다 해서 모든 것을 가진다면,
언젠간 차고 넘치게 됩니다.

그러나 가질 수 있는 것에 반만 가지고
나머지 반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다면,
나중에는 나눈 것보다 더 큰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마음대로 좋은 나뭇잎을 골라 뜯어먹는

목이 긴 기린의 행복을 생각할 때,
목이 짧아 굶어죽은 기린의 고통을 잊어서는 안된다.
                                             - 존 M.케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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