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안전 이야기

2021년 임.단협 단체교섭 회의(제4차 속개)

독사여^^ 2021. 9. 11. 09:26

 

 

지난 8일 정회하였던 4차 교섭에 속개를 개최하였다.

위원장은 기조 인사말를 통해 2021년 노동조합의 임.단협 요구(안)는 그 어느때 보다 심사숙고 하여 최종안에 근접한

요구사항이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오늘 회사가 제시할 2차 수정안이 2021년 임.단협에 분수령이 되는 매우 중요한 교섭인 만큼 회사는 많은 부분들을 검토했으리라 생각하는 바이며. 오늘 협상에서 점정합의에 근접한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하며 기조를 마무리하였다.

이어 회사에 2차 수정안을 임금 부분을 시작으로 단체협약에 대한 사항을 이어갔다.

위원장은 회사에 2차 제시(안)발표 도중 회사가 오늘 2차수정(안)을 발표 하면서 전차 교섭에서 제시한 사항 이외에 수정된 사항만을 발표할것을 요구하였다.

 

아울러.오늘 회사가 노동조합에 제시안은 지난 9월3일 제시안에서 기본급과 성과격려금 외에 단체협약(안)는 제19조(포상) 10년이상 근속자 포상조항 이외에는 무엇하나 수정제시 되는 부분이 없는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러우며.회사가 추석전에 2021년 임.단협 협상을 타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는 생각을 전달하였다.

또한.위원장은 회사에 2차 제시(안)에 보고 노동조합은 어떠한 수정(안)제시를 할수없는 입장을 전달하고.다시한번 회사의 2차 제시(안)이 굉장히 아쉽고 서운한 마음을 전하며.이런 감정과 마음으로 계속 회의를 진행하는것은 노.사간에 감정이 상할수 있으므로  회의를 종료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회사는 어떠한 흑막을 갖고 협상에 임하는 것은 아니었으나.당사가 주력으로 납품하는 제네시스가 엔진밸브가 2025년부터는 전기자동차로만 생산한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해 당사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해.`~앞으로 회사가 경영상에 어려움이 가중될수있는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위원장께서 격노하실만한 오해와 서운한 마음이 다분히 들수있는 소지가 있었다는것을 충분히 인정하고 사과하는 마음을 전달하였다.

 

아울러.회사도 오늘 노.사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보다는 우리는 오랜기간 노.사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주말과.휴일등에 시간을 갖고 역지사지에 입장으로 생각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원장은 차기 교섭일정에 동의하고 차기 교섭에서는 오늘과 같은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를 통해 회사에 수정 제시가 있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폐회를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