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연합노련 대전.충청 이야기

2020년 11월 대표자 월례회의 개최

독사여^^ 2020. 11. 20. 15:20

국민의례
김영삼 위원장 공로패 전달 1
김영삼 위원장 공로패 전달 2
안건토의 1
안건토의 2
단위조직 현황보고 1
단위조직 현황보고 2

2020년도 11월 대표자 월례회의를 마쳤다.

개회사를 통하여 작년 11월 21일 대전시청 북문 앞 보라매공원에서 대전도시공사 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가 있었는데, 바로 오늘이 일년이 되는 날로서 올해 7월 1일 천막농성 시작과 10월 23일 파업예고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까지 가열찬 투쟁을 하였고, 지난 10월 30일 대전시의 책임있는 결정으로 대전도시공사 환경 노동조합의 1년간 기나긴 투쟁이 일단락 마무리가 잘 되었음에 그동안 강석화 위원장은 단조 위원장의 무거운 무게를 잘 감당해 주었고, 5개구청 위원장님도 투쟁기간 내내 어깨걸고 힘이 되어주었으며, 산하조직 대표자 여러분께서 천막농성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와 지지로 응원해주었다. 우리 한 사람 한사람 각기 다르지만 지역본부 안에서 하나되는 무한한 힘을 보여주었음에 고마움을 전하였다.

 

나는 지역본부 의장으로서 어느 한 조직, 어느 한 사람이 소중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당 지역본부 24개 산하조직 모두는 내가 도와주고, 관심 갖고 함께 걸어가야 할 동지들이다.

 

오늘은 충주시청 환경관리원 위원장으로 6년간 수고한 김영삼 위원장이 11월말로 임기가 만료되어 산하조직 대표자회의에 마지막으로 참석하였다. 그동안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신 김영삼 위원장에게 본회의에 앞서 지역본부 산하조직 대표자 일동으로 공로패와 전별금을 전달하였다.

 

올 한해는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낯설었고 때로는 전국민 모두가 우왕좌왕 하며 어느해보다 빠르게 지나온 11개월이다.

어제 내린 가을비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까지 있어 찬 기운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오늘이다.

회의종료후 오찬을 나누고, 다시 지역본부에 모여 담소를 나누며,

노동자를 대표하는 우리지만 노와 사를 너와 내가 아닌 우리로 바로보고 노사상생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함을 다시금 강조하며 모두가 그 역할에 충실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각자 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어 소속 대표자들은 소속사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나 또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긴급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바삐 지역본부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