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일제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노동자들을 기리기 위한
노동자상 제막식이 시청 북문 맞은편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어
전국연합노련 대전.충청지역본부 산하조직 위원장들과
의장의 단사인 안전공업 간부들과 함께 제막식에 참석하였다.
"친일청산 역사정의 실현"이라는 글귀를 써내려 간
민예총 송인도 서예위원장의 붓글씨 퍼포먼스로 노동자상 제막식의 막이 올랐다.
일제의 강압적인 탄압에 맞선 위대한 저항정신의 뜻을 모아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세워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며 불매운동 등 시민운동에 동참하는
양식있는 대전지역 범시민, 사회단체 및 양대 노총 대표자들과
간부들의 뜨거운 열기는 폭염 경보가 발효 된 오늘의 무더운 날씨 조차도 막을 수는 없었다.
옆자리에 함께한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한수(101세) 선생님과
짧은 인사를 나누며 그분의 오랜 세월 가슴에 맺힌 한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오늘 제막식이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제의 만행에 희생 된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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