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병원 이상록(알레르기 감염내과) 의무원장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독감이 유행한 패턴을 볼 때 국내도 독감 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독감 고위험군의 경우는 권장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감 백신은 10~12월에 맞는 것이 좋다. 특히 봄에 주로 유행하는 B형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홍콩, 대만,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올해 5월까지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하자 국내 독감 접종 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콩 독감으로 약 2개월간 발생된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성인 270명으로 이중 183명이 사망했다. 독감 고위험군인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취약해 독감에 위한 사망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높다.
따라서 독감 유행기간을 봄철까지로 생각해,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매년 10~12월로 잡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개정 발표한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권장시기를 매년 10~12월로 권고했다.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 후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면역효과가 6개월간 지속된다. 따라서 10~12월에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이듬해 봄까지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봄철에는 B형 바이러스가 주로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겨울철 유행하는 A형 바이러스(H1N1, H3N2)와 함께 B형 바이러스(빅토리아, 야마가타)까지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독감 백신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독감백신은 매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유행 예측하는 바이러스 주를 포함한 백신을 생산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검정을 거쳐 9~10월 공급된다.
청주성모병원 이상록(알레르기 감염내과) 의무원장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독감이 유행한 패턴을 볼 때 국내도 독감 유행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독감 고위험군의 경우는 권장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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