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안전 이야기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송년사)

독사여^^ 2020. 12. 31. 16:02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는 2020년 1월부터 지금까지 1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소소한 일상에 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아울러 하루 하루 걱정과 두려움이 이제는 조금씩 생활의 일부처럼 익숙하게 느껴질 정도로의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는 격려에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위원장은 지난 송년사에서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명언 중 ‘어려울 때 우리는 가장 많이 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라’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위기의 상황을 기회를 만들어 제2의 도약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2020년이 되기를 당부하였습니다.

2020년을 시작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출 것만 같은 두려움으로 가득했지만, 우리는 조금은 늦더라도 멈추지 않았고 서툴지라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에 대한 희망을 키워가며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낸 1년을 되돌아 보았을때 그 어느해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지난 8월 19일 제12대 위원장 대표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전국의 그 어떤 조직에서도 전무후무한 98%라는 지지율로 저에게 10선이라는 영광과 노동조합 집행부와 조합원 동지들과 우리는 하나 됨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안전공업 창립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노.사간에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2020년도 임금협상에서 임직원 여러분들의 고용안정과 생활안정을 최우선으로한 협상을 원만히 타결하여 더욱 성숙된 노.사관계를 증명하는 한 해로 우리들 가슴에 기억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0년 혼란스러웠던 한해를 회고하며 지식인들은 자신의 잘못을 외면하고 남의 잘못만 지적하는 형태를 꼬집어 我是他非(아시타비)라는 사자성어를 꼽으며, 중소기업인들은 다가올 2021년을 土積成山(토적성산)을 선정하며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 내실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몇 일전 위원장은 어느 글귀를 보며 평화를 가져오는 네 글자는 ‘내 탓이오’라는 것을 보며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에게 양보와 배려가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기임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는 바입니다.
아울러 저는 당사의 2021년 노.사 관계를 비롯한 사원들 모두가 아시타비가 아닌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을 갖고 우리는 가정과 회사생활에 임하여야 할 것임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19 인해 이제는 낯설음과 두려움 보다 새로움에 익숙해져 가며 희망이라는 새싹을 키워 나아가는 시기에 서 있습니다.
토적성산이라는 사자성어와 같이 2021년은 안전공업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고 특히 노.사간에 신뢰를 더욱 쌓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끝으로...
오늘, 2020년 종무식을 계기로 올 한해 가족, 동료, 친구 등에게..
금년도 아쉽고 서운했던 모든 기억들은 이 자리를 빌어 훌훌 털어버리시고, 행복했고 즐거웠던 기억들만을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시기를 당부드리며..

밝아오는 2021년, 辛丑(신축)년 한 해에도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송년사에 가름합니다.

2020년 12월 31일
위원장 황 병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