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숨 따숨 이불 나누기" 전달식 참석
오늘 오후 4시에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에서 진행된 대전 시민들의 후원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따숨 따숨 이불 나누기’ 전달식에 참석하였다.
전달식은 모든 후원자들이 참석할 수 없어 대표로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후원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조촐하게 진행되었다.
최주환 관장은 인사를 통하여 "함께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고, "따숨 따숨 이불 나누기" 행사를 기획한 윤환용 푸른기획 대표는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분들이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내 나눔의 손길이 끊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임에도 대전 시민들이 지역의 복지향상에 관심과 지원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연말에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따숨 따숨 이불 나누기’’ 행사의 모금활동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102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되었고, 대전시민 8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작은 나눔이 큰 보람과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것은 많이 갖은 이들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난 15년간 대전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후원금 1억 5천여만 원을 후원하고 있는, 내가 사랑하는 안전공업 노동조합 조합원 모두에게 다시금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주변을 살피고 배려하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어 감사하고, 우리 모두가 코로나 19로 몸도 마음도 위축되고 얼어붙은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나눔의 기쁨으로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