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임금 단체교섭 회의(5차)

지난 4차 교섭시 회사가 요청한 정회시간을 넘김에 따라 속회로 이어지지 못한 교섭을 오늘 재개하며 횟수로는 5차에 속하지만 4차 교섭에 연장선상으로 연속회의에 속회를 선언하고 교섭에 임하였다.

위원장은 기조를 통해 지난 3차교섭시 회사의 제시안은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해 2020년 임금협상을 원만히 진행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는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은 제시였다는 것과...

아울러 위원장이 전국단위의 대외 활동은 물론 각계각층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하고, 더 많은 정보로 회사에 대응할 수 있지만, 오랜기간 노.사간에 쌓아온 신뢰를 지키고자 노동조합에서는 최대한 타회사와 비교하지 않으려 자제하고 있슴을 강조하며...

오늘 노.사간에 진정성 있는 대화로 의견을 최대한 좁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를 전달하며 기조를 마무리 하였다.

노.사 대표들의 기조를 마무리하고 이어 전차 교섭까지 노.사간에 제시한 사항을 점검하고 바로 회사에 2차 제시안을 발표하였다.

위원장은 회사의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과 입장에 대해 일정부분 공감은 하지만, 그것이 협상에 전부가 될 수 없다는 것과 아울러 이번 협상에서 회사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큰 결정을 하였다는 협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주문하고... 노동조합 2차 수정안에 대해 기본급 일부만을 조정하며, 그 외에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안이 없음을 발표하였다.

위원장은 수정안 발표후 오늘 정회를 통해 협상을 이어가기에는 회사에 2차 제시안과 노동조합에 의견차이가 있어 전차와 같이 오랜시간 정회를 하기 보다는 회사가 시간을 갖고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차기 교섭에서는 노.사간에 의견을 최대한 좁혀 협상을 마무리 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하며 폐회를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