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야기/좋은 글 · 영상
들오리 이야기.~^^
독사여^^
2016. 5. 13. 08:22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의 '들오리 이야기'입니다.
지중해 해변에 살던 들오리
한 떼가
추운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날아가다
어느 한 마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 한 마리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름다운 집 뜰에 집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평화롭게 모이를 먹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들오리는 그 모습을 너무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쪽 날개가 아파져 온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잠시 쉬어 가려는 생각으로 홀로
집오리가 있는 집 뜰에
내려앉았습니다.
들오리는 집오리들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신나게 놀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래서는 안 되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날아오르려고 날개를 퍼덕거렸지만,
그동안 살이 쪄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
"에이 내일 날아가지
뭐"
들오리는 '내일, 내일'하며 많은 날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갔습니다.
어느 날 하늘에
들오리 떼들이 아름다운 수를 놓으며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번쩍 난 들오리는
다시 한 번 날아오르려고 노력했지만,
영영 날아오를
수가 없었습니다.
미루지 마세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내일 해야 할 일이 두 배가 되고,
오늘 해야 할 이야기를
다음으로 미루면 꺼내기 더 힘들어집니다.
미루면 쉬워지는 것이 아니고
힘들어지는 것이라는 걸 꼭 기억하세요!
# 오늘의 명언
내일 시작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
오늘 짐을 싸야
내일 아침 해가
뜨자마자 떠날 수 있다.
- '꿈꾸는 다락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