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와 철쭉, 영산홍.. 이렇게 구분 합니다~~
봄꽃인 진달래와 철쭉, 그리고 영산홍은 색과 모양이 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꽃구경 갔다가 어떤 꽃이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늘 이 세가지 꽃을 구별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분홍빛 진달래는 개나리와 함께 대표적인 봄의 전령사입니다.
생김새가 비슷한 철쭉과 영산홍도 거의 같은 시기에 꽃이 펴 서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진달래는 먹을 수 있지만, 철쭉과 영산홍은 독성 때문에 먹으면
안 돼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 꽃 모두 생김새가 비슷해 꽃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해답은 잎에 있습니다.
(진달래)
위의 사진과 같이 진달래 같은 경우는 꽃이 먼저 나온 다음에
잎이 나오는 특성이 있는 반면...
철쭉 같은 경우는 잎과 꽃이 거의 동시에 나오는 특징을 보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앙상한 나뭇가지에 꽃만 피어 있다면 바로 진달래입니다.
영산홍과 철쭉은 둘 다 색이 다양하고 꽃과 잎도 같이 핍니다.
따라서 두 꽃을 구분하려면 꽃에 반점이 있는지...
수술이 몇 개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철쭉)
(영산홍/映山紅)
영산홍 같은 경우는 꽃잎에 철쭉에서 많이 보였던 반점들이 없죠.
그다음에 수술의 개수가 철쭉이나 진달래 같은 경우는 8개에서 10개 이상
되는 것에 반해서 영산홍 같은 경우는 5개, 많아야 6개 정도..
또, 영산홍 잎은 끝이 뾰족한 철쭉과 달리 달걀형에 가깝고
크기도 작습니다.
(영산백/映山白)
더불어 이 세가지 꽃들과 함께 피는 영산백이라는 꽃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봄꽃 중에 하나랍니다.
예쁜 봄꽃들은 굳이 이름을 몰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합니다.
제대로 된 이름까지 알고 불러준다면, 좀 더 의미 있는 꽃으로 다가오지
않을까요?